SH 전세대출과 LH 전세대출 비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지원 총정리
전세금을 마련하는 것은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입니다. 이에 정부와 공공기관은 다양한 전세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SH 전세대출과 LH 전세대출인데요, 두 제도 모두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매우 유용하지만, 제도의 운영 주체, 지원 방식, 지역 제한 등이 달라 나에게 맞는 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SH 전세대출과 LH 전세대출이란?
SH 전세대출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일부 또는 전액을 보증금 형태로 지원하고, 입주자는 월세를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에서만 시행되며, 무이자 또는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LH 전세대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단위로 시행하는 전세자금 지원 제도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취약계층 등 보다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합니다. 일정 금액은 자부담해야 하지만, 전세보증금의 대부분을 LH가 대신 지급해줍니다.
2. 주요 비교 항목 요약표
항목 | SH 전세대출 | LH 전세대출 |
---|---|---|
운영 기관 | 서울주택도시공사(SH) | 한국토지주택공사(LH) |
지역 제한 | 서울시 한정 | 전국 대상 |
대상 |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취약계층 등 |
보증금 지원 방식 | 전세금 전액 SH가 지급 후 월세로 상환 | 일정 자부담 후 나머지 LH가 지원 |
금리 | 무이자 또는 연 1~2% | 무이자 또는 초저리 |
계약 기간 | 2년 (최대 6년 연장 가능) | 2년 (최대 6년 연장 가능) |
신청 방법 | SH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 | LH청약센터 온라인 신청 |
3. 대상자 기준 비교
SH는 서울시 내 거주자만 신청이 가능하며, 만 19~39세 청년 또는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가 대상입니다. 반면, LH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주거취약계층,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자에게 열려 있습니다. 즉, **대상 폭은 LH가 더 넓고, 지역은 SH가 더 좁지만 지역 특화 지원이 강합니다.**
4. 신청 방법과 주택 조건
SH 전세대출은 매년 공고에 따라 입주자를 모집하고,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주택은 반드시 SH의 승인을 받은 매물이어야 하며, 전세금 한도와 보증금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LH 전세대출은 **LH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공고가 연 2~3회 올라오므로 정기적으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임대차계약 전 LH 승인을 받아야 하며, 주택 요건은 보증금, 면적, 임대인 조건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5. 상환 방식과 금리
SH는 보증금을 SH가 대신 납부하고, 입주자는 매월 월세 형태로 상환합니다. 대부분 무이자 혹은 1% 내외의 매우 낮은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LH는 전세보증금 중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를 LH가 지원하며, 만기일시상환</strong 또는 분할 상환</strong 방식이 가능합니다. 자부담 비율은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다르며, 대개 10~20% 수준입니다.
6. 어떤 전세대출이 나에게 맞을까?
- 서울 거주 중인 청년/신혼부부: SH 전세대출 추천
- 서울 외 지역 거주자: LH 전세대출 필수
- 자부담 여력이 부족하고 월세 상환이 부담 없는 경우: SH 전세대출이 유리
- 전세금 일부를 직접 부담하고 장기 거주 원할 경우: LH 전세대출 적합
7. 마무리 및 신청 팁
SH와 LH 전세대출은 모두 국가 또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자신이 속한 지역, 경제적 여건, 향후 계획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각 제도는 공고 일정과 주택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신청을 원하는 경우 SH공사 및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4월 기준